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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1월 챌린저스 정산

by 후언 2021. 2. 5.

1월엔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았고 내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만 신청했다.

그래서 100% 달성할 수 있었다.

걸었던 돈도 모두 환급받고 아주 소소하게 상금도 받았다.

환급받은 돈 중 일부는 다시 또 챌린저스를 신청하는데 사용했다.

 

1월까지 완료한 챌린지 목록. 이번달엔 모두 100% 달성했다.


완료 챌린지 목록

1. 아침 6시 일어나기 평일매일 (1/4~1/15, 1/18~1/29)

평일 매일이라서 주말엔 인증을 안 해도 된다. 이 챌린지를 작년 말부터 해왔으나 아직도 아침에 스스로 몸을 일으키기는 어렵다. 인증이 없는 주말엔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가도 다시 자기 일쑤이다. 이 챌린지를 그만두면 평일에도 매일 6시에 일어나지 않을 걸 알기에 계속 꾸준히 신청하고 있다.

 

2. 아침 5분 명상 주5일 (1/4~1/17, 1/18~1/31)

명상의 중요성은 알겠는데, 어떻게 명상해야 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마보 어플을 다운받아 무료로 제공되는 7일치 명상을 반복하고 있는데 호흡에 집중하기 어렵다. 평일 매일이 아니고 주 5일이라서 평일에 일어나서 명상 하는 걸 놓쳐도 주말에 할 기회가 있어 다행인 챌린지였다.

 

3. 블로그 글쓰기 주3일 (1/4~1/17, 1/18~1/31)

작년에 야심차게 티스토리를 만들고 책 리뷰를 몇 가지 올렸는데, 뭐든 그렇듯 꾸준히 올리기가 어려웠다.

이 챌린지의 효과는 탁월했고, 덕분에 주3일 글을 올릴 수 있었다. 나중엔 주5일 블로그 글쓰기 도전도 해보고 싶다.

 

4. 홈트 영상 보며 운동하기 주4일, 15분 이상 (1/4~1/17, 1/18~1/31)

클래스101에서 발레핏 강의를 듣고 있는데 집에서 혼자서 하려니 강제적인 요소가 필요해서 신청했다. 코어강화운동, 스트레칭 부분만으로도 나한텐 벅차서 그부분만 일단 반복해서 하고 있는데 음악에 맞춰 운동하는 부분만 진행하면 30분 안에 끝난다. 주4일 하면서 유연성은 아주 쪼금 늘어난 것 같다. 그리고 지금은 처음 했을 때보다 훨씬 쉬워졌고 끝날땐 벌써 다 끝났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뒷부분 진도를 나가야 하지만, 예전에 했을 때 너무 힘들어서 아직 도전을 못 하고 있다. 2월에는 다른 강의도 조금씩 해봐야겠다.

 

5. 본격 유튜버 프로젝트, 주1회 영상제작 (1/4~1/31)

나는 유튜브 동영상 하나를 만드는 데 하루가 꼬박 걸린다. 동영상 촬영도, 편집하려고 프로그램을 켜는 것도 시작하기가 너무 힘들다. 작년에 만든 유튜브 채널은 처음엔 일주일에 1개씩 업로드 했으나 곧 직장생활로 바쁘다는 핑계로 한 달에 1개를 올릴까말까 하는 좀비 채널이 되었다.

지금은 시간이 많아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소 일주일에 1개씩은 올리기로 했다.

이 챌린지는 개인이 개설한 거였는데, 돈을 거는 시작 금액이 5만원이었다. 난 5만원을 걸었고, 매주 토요일마다 내 돈! 하면서 편집을 시작했다. 토요일에 컷편집을 하고 자막을 쓰고 일요일에 소리를 편집해서 올렸다. 덕분에 1월에 동영상을 4개 업로드 할 수 있었다.

이 챌린지를 계속하고 싶었는데, 월2회 업로드하는 걸로 바뀌었다. 다른 유튜브관련 챌린지를 검색해보니 주2회 업로드 하는 것 밖에 없었다. 그걸 신청해야 하나 망설이다가 결국 신청하지 않았다.

나는 과연 주1회 업로드할 수 있을 것인가..

 

https://youtu.be/NIlg1rlFFwU

첫 주째 영상. 고동하(고양이 이름) 그리기. 

youtu.be/7UdIUmdCaQw

둘째 주 영상. 이사 후 일주일, 시금치 프리타타 해먹은 브이로그

https://youtu.be/I-fl0W89g0w

셋째 주 동영상. 그립톡 만들기 넷째 주 영상. 손님맞이 밥 해먹은 브이로그

youtu.be/zLF3YXpNw_0

넷째 주 영상. 손님맞이 밥 해먹은 브이로그

6. 1월 한 달 매일 10분 이상 책읽기 (1/1~1/31)

이전에 신청했던 책읽기 챌린지는 매일은 아니고 주5일 정도였다. 그래서 인증이 없는 날은 책을 안 읽고 넘어간 날도 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책 읽는게 어렵지 않을까 했으나, 충분히 할 수 있었다. 10분만 책을 읽으면 되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이 나서 핸드폰을 볼 때에도 바로 전자책을 보게 되었다.

 

7. 팩하기 주3일 (1/4~1/17)

냉장고에 있는 팩이 유통기한이 다 되가는데 평소엔 절대 하지 않기 때문에 신청했었다. 이 챌린지 덕분에 꼭 주3일은 팩을 하게 됐고, '남은 팩을 다 쓰자'는 목표를 달성했다. 팩이 이제 없고 피부가 막 좋아지는진 잘 모르겠어서 더 이상 지속하지는 않고 1번 도전으로 끝냈다.


2월도 힘내자! 내가 지금 하는 것들은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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