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백수의 삶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고 싶어서 일부러 1월 1일에 퇴사 날짜를 맞췄다.
오늘은 하루 종일 행복했지만 정작 일을 시작한 건 오후 4시쯤이었다. 그 전까진 드라마보고, 낮잠 잤다. 이러면 안 되는데.
급하게 챌린저스 어플에 들어가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신청했다.
- 아침 6시 기상 (평일 매일 / 10일)
- 아침 5분 명상 (주 5일 / 2주)
- 10분 책읽기 (매일 / 1달)
- 팩하기 (주 3일 / 2주)
- 홈트 영상보며 운동하기 15분 이상 (주 4일 / 2주)
- 블로그 글쓰기 (주 3일 / 2주)
- 유튜브 영상 업로드 (주 1회 / 4주)
다 신청하고 나니 15만원 이상 들어갔다. 100% 완료해서 다 환급받고 상금까지 받는 게 목표이다.
챌린저스 어플
습관에 관련된 책을 여러 권 읽고 습관을 만들려고 시도해봤으나 번번이 실패하기 일쑤였다.
그러다 어플의 힘을 빌려볼까 하고 검색하여 여러 어플들을 다운받아서 실행해보았다.
앱스토어에서 인기 있던 간단한 습관 체크 어플 두 개를 시도해보았으나 의지가 약해 그만두었다.
그런데 챌린저스, 이 어플은 설명을 보자마자 감탄하게 만들었다.
돈을 걸어서 행동을 하게 만들다니! 내가 꿈꾸던 시스템이었다.
이 어플을 통해서 아침 6시에 습관적으로 눈을 뜨고 몸을 일으키게 되었다.
챌린저스를 통해 얻은 습관들은 다음에 따로 포스팅 해야겠다. 할 말이 너무 많으니!


백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기상 및 취침 시간과 규칙적인 운동인 것 같다. 특히나 나는 혼자 오래 있는 경우 우울해지기 쉬운 성격라 운동은 꼭 필요하다.
오늘 해야 할 일은 마무리 했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상 행복한 백수 생활의 첫 날의 일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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