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와 한 집에 산다는 것 자가진단키트에 양성이 나온 남편 남편이 코로나에 걸렸다. 요즘 한창 바쁠 때라 집과 회사만 다니는 사람인데, 어느 날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했다. 코로나가 기승인 시대이지만, 바로 옆에서 코로나가 확진된 것을 보지 못했기에 그냥 감기겠거니 생각했다. 감기도 옮을 수 있으니 방을 따로 썼고, 다음날 남편은 출근하며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를 찍어봐야겠다고 말하곤 집을 나섰다. 나도 바삐 출근준비를 마치고 운전하는 와중에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나 양성으로 나와서 보건소에 PCR 검사받으러 가고 있어." 올 것이 왔구나. 믿겨지지 않으면서도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이기도 했다. 출근하던 나는 상사에게 전화해 사실을 알렸고, 나도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라는 말을 듣고 바로 근처 보건소로 향했다. 보건소 선별 진료.. 2022.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