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101 발레 홈트레이닝 / 렛츠발레핏 후기 (1) "와! 오늘 좀 더 늘었네!" 매트에 누워 햄스트링 스트레칭을 하다가 평소보다 더 잘 되는 느낌이 들었다. 고개를 돌려 거울을 보니 다리 각도가 90도를 조금 더 넘었다. 내가 이 정도까지 되다니, 감격스러워 웃음이 났다. 나는 요즘 클래스 101에서 렛츠발레핏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다. 이 강의를 신청한 지는 오래 되었으나 늘 그렇듯 초반에만 매일 하다가 어느새 잊고 방치해뒀는데, 올해 초부터 챌린저스의 힘을 빌려서 꾸준히 따라 하고 있다. 1월엔 챌린저스의 홈트 챌린지를 주 4회 15분 이상씩 했는데, 딱 주 4회만 하고 그 이상은 안 하게 되더라. 그래서 얼마 전부터는 매일 10분 이상씩 하는 챌린지로 갈아탔다. 나는 원래 아주 뻣뻣한 사람이다. 선 자세로 손을 바닥에 짚는 것도 겨우 손끝만 닿는 .. 2021.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