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의 귀요미, 비올라 베란다 정원을 만들고 깊어진 꽃에 대한 관심 예전에는 길가에 피어 있는 꽃들에 이렇게 관심이 많지 않았다. 그랬던 내가 길가의 이름 모를 꽃에게도 오래 눈길을 주게 된 건, 아파트 베란다에 작은 정원을 가꾸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편의점에 가다가도 울타리 근처에 피어 있는 붉은 장미가 보이면 홀린 듯이 다가갔다. '우리 집에 있는 장미는 병충해가 심한데 저 장미들은 어쩜 저렇게 탐스러울까?' 궁금해하며 말이다. 길가 화단에서 비올라를 흔히 볼 수 있다는 것도 비올라를 키운 뒤로 알게 된 사실이다. 팬지와 비슷하지만 꽃의 크기가 더 작은 비올라는 꽃 색깔이 다양하다. 전체적인 키는 작은 편인데 비올라 꽃들이 바글바글 올라와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정말 귀엽다. 첫눈에 반했던 비올라 내가 비올라를 처.. 2021.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