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에 일어나 써보는 이야기 아침 6시 기상을 작년 말부터 계속해오고 있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하는 건 아니고 평일에만 6시에 일어난다. 아침에 알람 소리를 듣고 눈을 뜨면 거의 항상 다시 자고 싶다. 특히 꿈꾸다가 깼을 경우 더 그렇다. 좋은 꿈이든, 나쁜 꿈이든 다시 꿈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나쁜 꿈은 결말을 해피엔딩으로 바꾸기 위해서). 간혹 가다가 정신이 번쩍 깨어나서 바로 몸을 일으키는 날이 있기도 하다. 오늘은 침대에 꼭 붙어있고 싶은 날이었다. 그럼에도 나를 일으키게 한 건 챌린저스 인증(돈!) 때문이고, 다시 침대로 가지 않고 작업실 책상에 앉게 한 건 어제 읽은 책 때문이었다. [매일 아침 써봤니?/김민식]란 책을 어제 처음 펼쳐들었다. 아직 첫 부분만 읽고 있지만 공감 가는 글이 많고, 어떤 글귀에는 '지금 딱 .. 2021. 2. 9. 이전 1 다음